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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4일 만에 결국 이긴 트럼프...미국 손에 넘어간 파나마 운하 운영권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3-05 266 Dailymotion

미국의 세계적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CK 허치슨으로부터 파나마 운하 운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,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4일 만에 파나마 운하 운영권을 사실상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국과 파나마 정부 간 파나마 운하 운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해법을 찾는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홍콩계 기업 CK 허치슨 홀딩스는 파나마 운하 항구 운영 사업 부문을 미국계 자산 운용 회사 컨소시엄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CK 허치슨은 파나마 운하 발보아 항구와 크리스토발 항구를 운영하는 파나타 포트 컴퍼니에 대해 허치슨 포트 홀딩스가 갖고 있는 지분 90%를 매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과 홍콩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23개국 43개 항만 사업 부문에 대한 지분 80%를 포함한 기타 자산 등도 미국계 자산 운영 회사 컨소시엄에서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나마 항구 항만을 포함한 허치슨 포트 홀딩스 매각 대상에 대한 기업 가치 규모는 33조 2천억 원 정도로 합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계 자산 운영 회사 측은 "이 계약이 고객에게 차별화한 투자를 제공하는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"라며 "글로벌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CK 허치슨 측은 "소수 지분 조정 등을 거쳐 얻을 수 있는 현금 수익은 27조 7천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이번 거래는 순전히 상업적인 목적이며, 최근 파나마 항구에 관한 정치적 뉴스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"고 부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CK 허치슨 측의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번 계약 성사에는 트럼프의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2기 출범 전부터 미국 선박에 대한 과도한 파나마 운하 통행 요금을 주장하며 파나마 운하를 미국에 완전하고 조건 없이 돌려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"파나마 운하가 잘못된 손에 넘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"고 말했는데, 이는 중국이 운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성 발언으로 여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트럼프의 관련 언급이 홍콩계 기업 CK 허치슨을 겨냥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파나마 정부가 CK 허치슨과의 항만 운영 계약을 해지할지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지난 1914년 파나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0509293308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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